셀러리주스에 아마씨까지? 몸속 정화에 좋은 건강주스 만들기

시작하며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몸이 쉽게 지치고, 뭔가 답답한 느낌 드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저도 한동안 속이 더부룩하고 피부까지 푸석해져서, 뭔가 속을 정리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알게 된 것이 바로 셀러리를 중심으로 한 건강 주스 레시피예요. 단순히 갈아 마시는 게 아니라, 간 해독은 물론이고 위장, 혈액순환, 심지어 피부까지 챙길 수 있는 재료들이 쏙쏙 들어가더라고요. 집에서 천천히 만들어 마셔보니까 효과도 괜찮고,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 여러분께 소개드리려고 해요.

 

1. 셀러리, 간 해독에 얼마나 좋을까?

(1) 셀러리, 알고 보면 속이 편안해지는 채소

셀러리는 생으로 먹기엔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고 시원한 맛이에요. 저는 처음엔 조금 어색했는데, 몇 번 마시다 보니 어느새 익숙해지더라고요. 특히 간 기능이 떨어질 때, 몸이 자주 피곤하고 입냄새가 신경 쓰일 때 셀러리 주스를 한 잔 마시면 속이 시원한 느낌이 있어요.

(2) 간을 도와주는 셀러리의 역할

• 체온을 낮추고 간의 열을 식혀주는 데 도움이 돼요.
• 썩은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해서 장 건강에도 좋아요.
• 특유의 섬유질이 장 운동을 도와줘서 변비에도 효과 있어요.

 

2. 비트와 당근, 혈액과 장 건강을 함께 챙기기

(1) 비트, 뿌리채소 중에선 최고

비트는 자주색이 강한 뿌리채소인데요, 예전엔 구하기 힘들었지만 요즘은 마트에서도 쉽게 살 수 있어요. 저는 한 번 사두면 껍질째 삶아서 냉장보관해두고 조금씩 꺼내서 쓰고 있어요.

• 간 세포 회복에 도움을 줘서 해독 작용을 강화해주고요,
• 혈액을 맑게 해줘서 생리 불순이나 순환 장애에도 좋아요.
• 변비가 심한 분들이나 자주 더부룩한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어요.

(2) 당근, 빠질 수 없는 기본 재료

당근은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생으로 먹기보단 주스로 갈아 마시면 몸이 훨씬 가볍게 느껴져요.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저처럼 나이 들면서 건강이 걱정되는 분들께 꼭 추천드려요.

 

3. 생강과 아마씨, 속부터 따뜻하게 정리하는 느낌

(1) 생강의 따뜻한 에너지

저는 몸이 찬 편이라 생강을 평소에도 자주 먹는데요, 이 주스에 넣으면 특유의 싸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참 좋아요.

•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 독소 배출을 촉진해줘서 부종에도 효과가 있더라고요.

(2) 아마씨, 하루 한 스푼이면 충분해요

아마씨는 요즘 건강식품으로 인기인데요,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안 좋다고 해요. 저는 사용 직전에 갈아서 한 스푼씩만 넣어주고, 남은 건 냉동실에 보관해뒀다가 그때그때 꺼내 씁니다.

📝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속이 자주 더부룩할 때 → 셀러리+비트 주스
• 혈액순환이 잘 안 될 때 → 생강+당근 주스
• 변비가 심할 때 → 아마씨 한 스푼 추가
• 콜레스테롤 걱정될 때 → 생 당근 꼭 넣어주세요

 

4. 주스 만드는 순서, 이렇게 하면 쉬워요

(1) 기본 재료 준비하기

• 셀러리 1단
• 비트 1개
• 당근 1개
• 생강 50g
• 물 500ml

(2) 믹서에 갈기 → 거르기

이 재료들을 믹서에 넣고 잘 갈아준 다음, 면포나 체에 걸러주세요.

(3) 아마씨와 섞기

아마씨는 마시기 직전에 갈아서 1큰술씩 주스에 섞어 마시는 게 좋아요.

(4) 보관 방법

하루에 한 잔씩 마시고, 나머지는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이틀 정도까지는 괜찮았어요.

 

5. 자두와 요거트, 입가심 간식도 준비해보세요

주스를 만들고 나면 자두를 따로 활용한 간단한 간식도 함께 준비해봤어요.

📝 자두 요거트 이렇게 준비해보세요

• 자두 8~9개, 씨를 빼고 믹서에 갈기
• 물 400ml 넣고 끓인 뒤 걸러주기
• 남은 건 버리지 말고 → 요거트 3스푼, 으깬 자두 1스푼, 호두 한 줌 넣기
• 간단한 간식으로도 좋고, 변비 있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마치며

이런 건강 주스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몸이 훨씬 가볍고 개운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저처럼 속이 자주 더부룩하거나 피곤함이 쉽게 가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만들어서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중요한 건 꾸준히 실천하는 거고요, 하루 한 잔 정도는 큰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어서 더 좋아요. 자극적인 음료보단 이렇게 자연 재료로 만든 주스가 더 오래 몸에 남는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