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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노트

대추야자와 오트밀로 만드는 건강한 수제 쿠키 레시피

by 실비아 건강노트 2025. 7. 9.

시작하며

대추야자와 오트밀, 이 두 가지 재료만으로도 꽤 든든하고 달콤한 간식이 완성된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최근에 건강한 간식을 찾다 보니, 설탕이나 흰 밀가루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쿠키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어요.

특히 대추야자의 천연 단맛과 오트밀의 포만감 덕분에 요즘 저희 집에서는 간식거리로 이 쿠키가 인기랍니다.

 

1. 대추야자와 오트밀, 왜 좋은 조합일까?

(1) 대추야자는 자연의 단맛 그 자체예요

요즘처럼 설탕 섭취를 줄이려는 분들 많으시죠?

그럴 때 대추야자처럼 자연에서 온 단맛을 활용하면 부담도 덜하고, 건강에도 좋아요.

대추야자에는 식이섬유,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해서 변비나 피로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2) 오트밀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줘요

오트밀은 아침 식사로 많이들 드시지만, 간식 재료로도 참 잘 어울려요.

특히 ‘오래 조리하는 타입’의 오트밀은 섬유질이 더 많아서 당 흡수를 천천히 도와줘요.

요즘 저는 오트밀로 쿠키도 만들고, 때로는 미숫가루처럼 타 먹기도 한답니다.

 

2. 대추야자 오트밀 쿠키, 이렇게 만들어요

📝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1. 대추야자 손질부터 시작해요
    • 대추야자 120g을 준비해 씨를 제거하고 껍질도 벗겨주세요.
    • 껍질 벗기기 어렵다면, 끓는 물에 5분 정도 담가두면 훨씬 부드러워져요.
    • 씨 제거를 꼭 해야 블렌더나 푸드프로세서가 고장 나지 않아요.
  • 2. 오트밀은 곱게 갈아서 준비해요
    • 오래 끓이는 오트밀 220g을 푸드프로세서로 곱게 갈아주세요.
    • 인스턴트보다 섬유질이 많아서 건강에 더 좋아요.
  • 3. 대추야자 페이스트 만들기
    • 불려둔 대추야자를 블렌더에 담고, 물 1큰술 정도 넣어 곱게 갈아주세요.
    • 너무 되직하면 물을 조금 더 넣어도 괜찮아요.
  • 4. 반죽 섞기
    • 갈아둔 오트밀에 계피가루 0.5티스푼, 베이킹파우더 0.5티스푼을 넣어 섞고
    • 대추야자 페이스트, 버터 90g, 달걀 1개를 넣어 한 덩어리로 잘 섞어주세요.
    • 반죽이 약간 질면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식혀두면 밀도가 생겨요.
  • 5. 쿠키 모양 잡고 굽기
    • 반죽을 40g씩 떼어 동그랗게 만든 뒤, 손바닥으로 살짝 눌러 쿠키 모양을 만들어요.
    • 오븐 팬에 종이포일을 깔고 쿠키를 올린 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25분간 구워줍니다.

 

3. 실패 없는 팁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1) 버터는 미리 실온에 꺼내두세요

차가운 상태로 넣으면 반죽이 고르게 안 섞일 수 있어요. 저는 1시간 전에 꺼내두고 준비해요.

(2) 대추야자 대신 말린 무화과나 건포도도 사용 가능해요

다만 단맛이 덜할 수 있어서 꿀을 아주 약간 첨가해도 좋아요.

(3) 아이 간식용이라면, 견과류 조금 섞어도 맛있어요

호두나 아몬드 잘게 썰어 넣으면 씹는 맛도 좋아져요.

 

4. 영양 밸런스까지 챙길 수 있어요

📝 쿠키 하나에 담긴 영양 정보

구성 성분 내용
주된 당분 대추야자의 천연 당분
주된 지방 무염 버터
식이섬유 공급원 오래 끓이는 오트밀
단백질 보충 달걀 1개 (11개 분량 기준)
칼로리(1개당) 약 120~140kcal (대략적인 수치예요)

부족한 단백질은 요거트나 두유와 함께 먹으면 더 균형 잡힌 간식이 될 수 있어요.

저희는 쿠키 한두 개에 따뜻한 보리차를 곁들여 간식 타임을 즐기곤 한답니다.

 

5. 직접 해보니 좋았던 점은요

  • 1. 설탕 없이도 충분히 달콤했어요
    대추야자의 단맛이 은은하게 퍼져서, 먹고 나서도 속이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 2. 냉동 보관도 가능해서 일주일은 거뜬해요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해두면, 필요할 때 꺼내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 먹으면 딱 좋아요.
  • 3. 아이 간식, 어른 간식 모두 만족
    제 딸아이도 잘 먹고, 저도 식사 후 간식으로 딱이더라고요.

 

마치며

건강하게 먹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지요.

특히 달콤한 간식이 당길 땐, 재료를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한 대추야자 오트밀 쿠키는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포만감도 좋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간식이랍니다.

요즘 같은 시기엔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간식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