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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노트

통조림, 햄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는 음식, 당신의 식탁은 괜찮나요

by 실비아 건강노트 2025. 11. 12.

시작하며

살다 보면 몸에 좋다는 음식, 나쁘다는 음식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듣게 되지요.

하지만 정작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중에는 “좋다”고 알고 있던 것들 속에도 1급 발암물질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상명대학교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는 “통조림, 햄보다 더 조심해야 할 음식이 있다”고 말하며,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먹는 수산물, 플라스틱 포장식품, 튀김 음식 등을 경고했습니다.

저 역시 60대 주부로서 가족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다 보니,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오늘은 이 내용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꼭 알아두면 좋은 ‘생활 속 발암물질 음식과 줄이는 방법’을 따뜻하게 풀어보겠습니다.

 

1. 우리가 매일 먹는 수산물, 왜 발암물질이 문제일까

바다는 오염이 잘 분해되지 않는 물질들이 쌓이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된 물질이 바로 과불화 화합물(PFAS, 피파스)입니다.

이 물질은 방수 의류, 가죽 소파, 프라이팬, 전자제품 등에도 폭넓게 쓰이는데, 한 번 만들어지면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도 불립니다.

강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 과불화 화합물은 체내에 들어오면 5년 이상 분해되지 않고 축적됩니다.
  • 간 독성, 콜레스테롤 증가, 갑상선 질환, 암 발생과의 연관성까지 확인되고 있습니다.
  • 우리 몸이 이 물질에 노출되는 경로의 약 80%가 음식이라고 합니다.

📝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수산물 속 화학물질 줄이는 방법

  • 생선 섭취는 주 2~3회 정도로 조절하세요. 매일 먹는 것보다 간격을 두고 드시는 게 좋습니다.
  •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기. 끓이는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국물로 빠져나오므로, 탕을 드실 땐 국물은 조금만.
  • 내장은 피하고 살코기 위주로. 내장에는 지방과 함께 독성 물질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 기름진 생선보다 흰살 생선 중심으로. 과불화 화합물이 지방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요.

 

2. 플라스틱 용기, 편하지만 건강엔 부담이 됩니다

저도 반찬 남으면 스티로폼 용기나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두곤 했어요.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위험하다고 합니다.

특히 뜨거운 음식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거나 전자레인지에 랩을 덮은 채 돌리는 습관, 이건 꼭 고쳐야 할 부분이에요.

강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 스티로폼 성분의 PS(폴리스타이렌) 용기는 열을 받으면 미세플라스틱이 떨어져 나옵니다.
  • 이 미세플라스틱은 동물실험에서 암세포 성장 속도를 빠르게 하고 항암제 내성까지 유발했습니다.
  • 랩이 음식에 닿은 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미세플라스틱이 음식 표면에 붙는 현상도 확인됐다고 해요.

📝 플라스틱 용기 안전하게 쓰는 습관

  • 뜨거운 음식은 식힌 후 담기.
  • 랩은 덮되, 음식에 직접 닿지 않게 하기.
  • 전자레인지엔 유리·도자기 용기 사용.
  • 플라스틱 용기는 1~2년에 한 번 교체. 색이 바래거나 냄새가 날 때는 바로 버리세요.

 

3. 프라이팬과 튀김 요리, ‘지지는 습관’이 암을 부릅니다

예전엔 저도 가족이 좋아한다고 튀김이나 볶음 요리를 자주 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가능하면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그 이유가 바로 조리 과정에서 생기는 발암물질 때문이에요.

기름을 200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 아크릴아마이드라는 1급 발암물질이 형성됩니다.
  • 이는 감자튀김, 과자, 고기류를 튀길 때 자연스럽게 생기며, 동물실험에서 확실히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분류됩니다.
  • 또한, 튀김 시 생긴 유해가스가 요리하는 사람의 폐에도 손상을 줍니다. 실제 학교 급식 종사자의 32%가 폐 이상 소견을 받았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 튀김보다 건강하게 먹는 조리법

  • 끓이거나 데치는 음식으로 바꾸기. 된장국, 채소 데침, 찜 요리 등이 좋습니다.
  • 기름은 해바라기유·아보카도유처럼 발연점이 높은 것으로.
  • 불은 약불로, 조리 시간은 짧게.
  • 환기 필수! 창문 두 곳을 열어 공기가 순환되게 하세요.

 

4. 건강한 밥상은 결국 ‘소식’과 ‘다양성’

과식보다 소식이 낫다는 말, 다들 들어보셨죠.

실제로 최근 연구에서 소식이 노화를 늦추고 염증 반응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식물성 음식을 다양하게 먹을수록 암과 성인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장 볼 때 일부러 이렇게 합니다.

  • 월요일엔 초록색 채소,
  • 화요일엔 붉은색 과일,
  • 수요일엔 노란색 채소,

이런 식으로 색깔별로 바꾸어가며 사요.

📝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생활 팁

  • 식물성 음식 비율을 높이기. 밥상에 채소 반찬이 두세 가지 이상은 꼭 올라오게.
  • 다양하게 먹기. “좋다고 하나만” 먹기보다, 여러 가지를 조금씩.
  • 배부르기 전에 숟가락 놓기.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만 먹는 게 가장 큰 건강 습관이에요.

 

마치며

음식은 우리 몸을 살리기도 하고, 천천히 병들게 하기도 합니다.

과불화 화합물, 미세플라스틱, 아크릴아마이드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물질은 한 번에 큰 피해를 주진 않지만, 매일 쌓이면 몸속에서 서서히 문제를 일으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절제와 습관이에요.

  • 먹을 땐 조금 덜,
  • 조리할 땐 천천히,
  • 용기는 깨끗하게,

이 세 가지만 기억하셔도 가족의 건강은 훨씬 지킬 수 있습니다.

저도 오늘 저녁엔 튀김 대신 데친 채소에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린 샐러드를 준비해 보려 합니다.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도 한결 편안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