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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노트

바삭하고 감칠맛 가득! 국간장+양조간장으로 완성하는 김무침 만들기

by 실비아 건강노트 2025. 3. 10.

시작하며

김은 바삭하게 구웠을 때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재료다. 하지만 보관하다 보면 눅눅해지는 경우가 많아 그냥 먹기 어려워진다. 이럴 때 활용하기 좋은 방법이 바로 김무침이다. 오늘은 바삭하게 구운 김을 이용해 감칠맛이 살아있는 김무침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두 가지 간장을 활용한 양념 비법을 통해 깊고 조화로운 맛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1. 눅눅한 김을 바삭하게 만드는 방법

보관 중 눅눅해진 김은 간단한 방법으로 다시 바삭하게 만들 수 있다.

📌 준비할 것

  • 김 10장
  • 약한 불로 예열한 팬

📌 바삭하게 굽는 법

  1. 중약불로 달군 팬 위에 김을 한 장씩 올린다.
  2. 앞뒤로 10초씩 뒤집어가며 바삭해질 때까지 굽는다.
  3. 구운 김을 3등분으로 잘라 준비한다.
  4. 비닐을 씌운 볼에 넣고 돌돌 말아 잘게 부순다.

이렇게 하면 김가루가 날리는 것을 줄이고 깔끔하게 준비할 수 있다.

 

2. 감칠맛을 살리는 김무침 양념장 만들기

김무침의 핵심은 양념장이다. 이번 레시피에서는 국간장과 양조간장을 함께 사용해 감칠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 필요한 재료

  • 국간장 1큰술
  • 양조간장 1큰술
  • 참기름 1큰술
  • 매실청 1큰술
  • 미림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통깨 적당량

📌 만드는 법

  1. 모든 재료를 볼에 넣고 잘 섞는다.
  2. 양념이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5~10분 정도 둔다.

국간장은 감칠맛이 강하고 짠맛이 돋보이는 반면, 양조간장은 부드러운 단맛이 있어 두 가지를 섞으면 짠맛과 단맛이 균형 잡힌 맛을 낸다.

 

3. 김무침 완성하기

양념장이 준비됐다면, 이제 김과 함께 버무려 보자.

📌 추가 재료

  • 쪽파 5대
  • 홍고추 1개

📌 만드는 법

  1. 쪽파와 홍고추를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한다.
  2. 큰 볼에 부순 김을 넣고 양념장을 부어준다.
  3. 위생장갑을 착용한 후 김에 양념이 잘 배도록 조물조물 버무린다.
  4. 마지막으로 준비한 쪽파와 홍고추를 넣고 한 번 더 섞는다.

이렇게 하면 색감도 살고, 쪽파와 홍고추의 향이 더해져 더욱 풍미가 살아난다.

 

마치며

김무침은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지만, 국간장과 양조간장을 활용하면 감칠맛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눅눅해진 김을 활용해 쉽고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보자. 밥과 함께 먹어도 좋고, 가벼운 안주로도 잘 어울리는 김무침, 직접 만들어 보면 더욱 만족스러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