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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노트

유산균 듬뿍! 속 편한 양배추 김치 만들기, 초보도 쉽게 따라 하는 법

by 실비아 건강노트 2025. 4. 9.

시작하며

양배추가 가장 맛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배추 대신 양배추로 김치를 담그면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살아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발효 과정에서 유산균이 풍부하게 생겨 장 건강에 도움이 되고, 항산화 성분도 증가해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다. 이번에는 풀 없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양배추 김치 레시피를 소개한다.

 

1. 양배추 김치, 왜 좋을까?

① 아삭한 식감과 감칠맛

양배추는 원래 단맛이 강한 채소로, 김치로 담가도 본연의 맛이 살아 있다. 고춧가루와 양념이 어우러지면 감칠맛이 배가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② 항산화 성분이 풍부

양배추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들어 있으며, 발효 과정에서 '이소티오시아네이트'로 변환된다. 이는 항산화 작용이 강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③ 유산균이 많아 장 건강에 도움

발효가 진행되면서 유산균이 증가해 소화에 좋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2. 준비할 재료

  • 양배추 3통
  • 굵은소금 종이컵 4~5컵
  • 2L
  • 홍고추 3~4개
  • 1개
  • 양파 1개
  • 마늘 10알
  • 생강 손가락 한 마디 크기
  • 멸치액젓 종이컵 1컵
  • 흰쌀밥 밥공기 1공기
  • 고춧가루 3컵
  • 쪽파 1줌 (부추로 대체 가능)

 

3. 양배추 절이기

① 양배추 손질

- 양배추를 4등분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크기가 너무 작으면 아삭한 식감이 줄어드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야 한다.

② 소금물 만들기

- 큰 볼에 물 2L를 넣고, 굵은소금 4~5컵을 풀어준다.

③ 양배추 절이기

- 절임물을 양배추 위에 골고루 뿌린다.

- 10분 후 한 번 뒤적여 준 뒤, 10분 더 절인다.

- 총 20분 절인 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빼준다.

 

4. 김치 양념 만들기

① 믹서기에 재료 넣고 갈기

- 배, 양파, 홍고추, 마늘, 생강을 적당히 썰어 믹서기에 넣는다.

- 흰쌀밥을 추가해 함께 간다.

- 멸치액젓을 넣고 30초~1분 정도 갈아준다.

② 양념 완성하기

- 갈아놓은 양념을 큰 볼에 붓고, 고춧가루 3컵을 넣어 섞는다.

- 간을 보고 싱거우면 액젓을 추가한다.

- 쪽파를 2~3cm 길이로 썰어 함께 넣는다.

 

5. 양배추 버무리기

① 양념과 양배추 섞기

- 물기를 제거한 양배추를 큰 볼에 담는다.

- 손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버무려 준다.

- 너무 세게 섞으면 식감이 무를 수 있으니 주의한다.

② 김치통에 담기

- 완성된 김치를 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한다.

- 하루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치며

양배추 김치는 만들기 간단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유산균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도 많아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고기와 함께 먹어도 궁합이 잘 맞는다. 이번 가을에는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양배추 김치를 직접 담가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