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당 줄이면 면역력 상승!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시작하며

최근 암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신규 암 환자 수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 암은 체세포가 복제될 때 발생하는 작은 오류에서 시작되며, 누구나 하루에도 수천 개의 암세포가 생성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정상적으로 작동할 경우 이를 제거해 암이 발병하지 않도록 조절한다.

그러나 면역 기능이 약화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수면 부족, 극심한 스트레스, 그리고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는 정제당 섭취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결국, 이러한 요인이 쌓이면서 암세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암세포가 살기 어려운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정제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1. 암세포가 자라기 쉬운 환경: 만성 염증과 혈당 스파이크

① 암은 어떻게 발생할까?

- 암은 세포가 복제될 때 발생하는 돌연변이로 인해 생성된다.

- 건강한 면역 체계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세포를 제거하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암세포가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② 면역 체계가 약해지는 원인

-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가공식품 위주의 식습관이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 특히, 만성 염증이 지속되면 정상 세포에도 손상이 가고, 면역 세포의 기능이 저하된다.

③ 혈당 스파이크가 암을 키운다

- 정제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

- 인슐린 저항성이 지속되면 세포 대사 과정에서 불균형이 발생하며, 암세포가 성장하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

 

2. 암세포가 좋아하는 음식과 피해야 할 식습관

① 정제당 섭취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이유

- 암세포는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많은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설탕은 암세포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 정제당이 많은 식단을 지속하면 암세포가 혈관 신생을 촉진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② 가당 음료가 암 발생과 연관된 이유

- 탄산음료, 가당 커피, 과일 주스 등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한다.

- 연구에 따르면, 하루 한 병 이상의 가당 음료를 마신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암 발생 확률이 85% 높았다.

③ 초가공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 초가공식품에는 방부제, 인공첨가물, 고농도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으며, 장기간 섭취할 경우 만성 염증과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 영국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가 10% 증가할 때마다 암 발병 위험이 1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암을 예방하는 건강한 식습관

① 정제당 섭취 줄이는 방법

- 당분이 첨가된 음료 대신 물, 녹차, 허브차를 마신다.

- 가공식품을 고를 때 ‘무가당’, ‘저당’ 표시를 확인한다.

- 설탕이 많이 들어간 디저트 대신 견과류, 과일 등 자연식품을 섭취한다.

② 혈당 조절을 돕는 식사법

- 현미, 퀴노아, 귀리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해 혈당 변동을 줄인다.

-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③ 암 예방에 좋은 식품

- 검은콩: 유방암 재발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연구된 식품이다.

- 건강한 기름: 올리브 오일, 들기름, 아마씨 오일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만성 염증을 줄인다.

-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 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치며

암 예방을 위해 중요한 것은 값비싼 건강 보조제를 먹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을 해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특히, 설탕이 많이 포함된 음식과 초가공식품은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고 만성 염증을 유발하여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건강한 식습관이 암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루 세 끼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곧 항암 치료와 같다. 지금부터라도 정제당 섭취를 줄이고, 자연식 위주의 식사를 실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