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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노트

근육과 건강을 지키는 단백질 섭취법, 체중별·연령별로 쉽게 알아보기

by 실비아 건강노트 2025. 4. 29.

시작하며

식사를 할 때 단백질을 얼마나 신경 써서 챙기고 있는가? 평소 건강한 식단을 유지한다고 해도, 단백질이 부족하다면 피로가 쉽게 쌓이고 근육이 빠질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줄고, 회복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는 더욱 중요해진다. 하지만 단백질을 어떻게, 어느 정도 먹어야 하는지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다. 이 글에서는 하루 단백질 필요량부터 효율적인 섭취법, 조리 방법까지 실제 식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본다.

 

1. 하루 단백질, 얼마나 필요한가요?

(1) 체중에 따라 달라지는 기준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몸무게 1kg당 단백질 1g이 필요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60kg인 사람이라면 하루 60g의 단백질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만약 고령이거나 근육 손실이 걱정되는 경우라면, 최대 1.5g까지 늘려도 무방하다.

체중(kg) 권장량(일반 성인) 권장량(65세 이상)
50 50g 75g
60 60g 90g
70 70g 105g

이 기준을 알고 있으면, 본인의 식단을 점검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2) 단백질은 매일 나눠서 먹어야 해요

단백질은 다른 영양소처럼 몸에 저장되지 않는다. 즉, 오늘 많이 먹었다고 내일 덜 먹어도 되는 건 아니다. 하루 필요량을 세 끼에 나눠서 먹는 것이 이상적이다. 예를 들어 하루에 60g이 필요하다면, 아침·점심·저녁에 각각 20g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사 권장 섭취량 (60g 기준)
아침 20g
점심 20g
저녁 20g

다음 파트에서 이어서 계속 작성하겠습니다.

2. 음식으로 단백질 채우는 방법

식품마다 단백질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먹는 음식에 단백질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 단백질 함량 (100g 기준)
닭가슴살 약 23g
고등어, 연어 등 생선 약 20g
돼지 목살 약 21g
삶은 콩 약 14g
달걀 1개 약 6g
우유 750ml 약 20g

예를 들어, 닭가슴살 100g, 달걀 3개, 우유 한 컵 정도를 하루 식단에 넣으면 기본적인 단백질 섭취는 충분하다. 이 외에도 생선이나 콩류를 곁들이면 균형 잡힌 식사가 된다.

 

3.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의 균형이 중요해요

단백질의 종류도 신경 써야 한다. 동물성 단백질은 흡수율이 높고 근육 합성에 유리한 반면, 식물성 단백질은 포만감을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종류 주요 식품 장점
동물성 육류, 생선, 달걀, 유제품 근육 합성에 효과적, 필수 아미노산 풍부
식물성 콩, 두부, 견과류, 현미 등 소화가 쉽고, 혈관 건강에도 도움

예를 들어 아침에는 계란과 두유, 점심에는 닭가슴살과 현미밥, 저녁에는 생선과 두부를 조합하면 이상적인 섭취가 된다.

 

4. 단백질 섭취 시 흔한 실수들

(1)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오해

단백질을 필요 이상으로 먹으면 남는 양은 지방으로 저장되거나 몸 밖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간과 신장은 추가적인 부담을 받게 된다. 단백질 역시 다른 영양소처럼 ‘과하지 않게’ 챙기는 게 중요하다.

(2) 조리 방법도 중요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라도, 조리법에 따라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튀기거나 강한 불에 구우면 단백질뿐 아니라 다른 영양소까지 손실되기 쉽다.

물에 끓이거나 찌는 조리법이 더 적절하며, 사골국이나 생선탕 같은 국물 요리는 비교적 영양소 보존이 잘 되는 편이다.

✔ 추천 조리 예

  • 닭고기나 생선이 들어간 국
  • 두부찌개나 된장국
  • 생선 조림보다는 생선찜

 

5. 바쁠 때는 이렇게 간편하게 챙기세요

바쁜 일상에서 매끼 단백질을 챙기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땐 간단한 방법으로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점심에 고기 반찬이 빠졌다면, 저녁에 생선이나 두부 반찬을 추가하면 된다.

또는 한 끼는 고기 든 국 한 그릇, 한 끼는 달걀과 두유로 구성하는 식으로, 식품을 다양하게 활용하면 부담이 적다.

 

마치며

단백질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영양소지만, 단순히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니다. 체중과 나이에 맞춰 필요한 양을 계산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골고루 나눠 섭취하는 것이 핵심이다. 식사에서 자연스럽게 단백질을 챙기고, 가능한 한 동물성과 식물성을 균형 있게 조합해보자. 꾸준한 식단 관리가 결국 건강한 몸을 만든다.